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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    AFP연합뉴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시티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리오넬 메시(33)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1억유로에다 주전급 선수 3명을 더한 조건을 준비했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파워볼엔트리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보도에 따르면 이미 메시가 과거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 출신)에게 (맨시티로)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에 따라 맨시티가 이적료 1억유로에다 선수 3명을 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메시는 최근 팩스로 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당장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메시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맨시티가 가장 유력하다. 인터밀란도 관심을 갖고 있고, 파리생제르맹, 맨유도 메시를 비싼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으로 꼽힌다.

스포르트의 보도에 등장한 3명의 맨시티 선수는 공격수 제수스, 윙어 베르나르도 실바 그리고 센터백 에릭 가르시아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제수스(23)의 현재 시장가치는 5600만유로다. 포르투갈 출신 실바(26)의 시장가치는 8000만유로다. 19세의 젊은 센터백 가르시아의 시장가치는 1600만유로다. 나이와 시장가치를 감안할 때 바르셀로나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바이아웃으로 정한 금액이 7억유로다. 그 금액은 맨시티가 준비한 1억유로에다 선수 3명의 추정 몸값을 더하더라도 크게 밑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경기 종료에 아웃카운트 1개만 남겨놓고 무시무시한 타격으로 7득점 끝내기 쇼를 펼쳤다. 파워볼실시간

샌디에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더블 헤더(7이닝) 1차전을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3-3 동점인 7회초 수비에서 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3-7로 뒤진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는 7회말 공격에 들어갔고 삼진, 1루수 땅볼로 2아웃을 당했다. 아웃카운트 1개만 남겨둔 상황에서 오스틴 헤지스가 몸에 맞는 볼,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매니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5-7로 추격, 희망을 이어갔다. 2사 1,2루에서 포수의 패스트볼로 주자들은 2,3루로 진루했고, 연이어 투수의 폭투로 6-7 한 점 차로 좁혔다. 그리고 2사 3루에서 에릭 호스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극적인 7-7 동점에 성공했다. 

여기서가 끝이 아니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바뀐 투수 상대로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윌 마이어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믿기 어려운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이날 마차도는 4회와 6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6회 마차도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1위(13개)를 질주했다. 

/orange@osen.co.kr

마이클 조던 (사진=연합뉴스)
마이클 조던 (사진=연합뉴스)

“지금은 우리가 말을 해야 할 때가 아니라 선수들에게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파워볼게임

현역 시절 ‘농구 황제’로 불렸고 현재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마이클 조던이 흑인에 대한 차별 논란 때문에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관련 구단주 대책 회의에서 남긴 말이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은 구단주들이 시즌 중단 문제를 논의한 화상 회의에서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NBA 플레이오프는 지난 27일 전격 중단됐다.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의 여파였다. NBA에서 다수를 이루는 흑인 선수들은 과잉 진압이었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난 27일 예정된 세 경기 중 첫 경기에서 밀워키 선수단이 출전을 거부하면서 NBA 플레이오프는 중단 사태에 이르렀다.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받은 제이컵 블레이크 관련 사건은 밀워키와 가까운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벌어져 밀워키 선수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타 구단 선수들도 이에 동참하면서 나머지 2경기 역시 취소됐다.

더 나아가 선수들은 시즌 보이콧 여부를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초유의 사태에 당황한 구단주들은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농구 황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NBA 구단 대표 30명 중 유일한 흑인이자 누구보다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던 마이클 조던은 중재자로서 완벽한 존재였다.

조던은 먼저 선수협회 회장인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 연락해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해들었다. 선수들이 느낀 분노와 좌절감을 그대로 구단주들에게 전달했다.

플레이오프 보이콧 여부는 구단주들에게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슈였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을 통해 선수들의 심정을 이해한 구단주들은 만장일치로 그들을 지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더불어 구단주들은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선수들은 응답했다.

‘올랜도 버블’에 모여있는 선수들은 28일 플레이오프 재개 여부를 놓고 자체 회의를 진행한 결과 잔여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시즌 참여를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플레이오프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모든 구단들이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28일로 예정된 3경기는 취소됐다. NBA 플레이오프는 빠르면 29일부터 잔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NBA 선수들은 지난 7월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2019-2020시즌을 재개하면서 지난 5월 벌어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에 분노해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슬로건으로 앞세워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1일 창원 두산전을 앞두고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고있다. 2020.06.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1일 창원 두산전을 앞두고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고있다. 2020.06.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스포츠와 폭력은 공존할 수 없다’는 대전제를 따랐다. NC가 2021년 신인 1차 지명자로 선택한 김유성(19·김해고)과의 계약교섭권을 포기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27일 “25일부터 김유성 선수에 대한 과거 사실 확인과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 원리와 원칙대로 결론을 짓기로 했고 김유성 선수의 1차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비위행위를 범한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1차 지명일인 24일 저녁 구단 SNS 댓글을 통해 김유성의 중학교 3학년 시절 학교폭행을 인지했다. 다음날 김유성 어머니와 접촉해 2017년 김유성이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았던 것을 확인했다. 이후 김유성은 창원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20시간의 심리치료 수강,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이를 수행한 바 있다.

3년전 일이지만 김유성의 과거 학교폭력 사실에 따른 파장은 컸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당시 물리적·언어적 폭행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뒀고 지금도 고통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어머니는 “김유성측이 단 한 번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NC팬들은 지명권 철회를 요구했고 국민청원게시판에도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지명 발표 3일 후 NC 구단은 김유성의 1차 지명을 철회했다. NC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리 구단 또한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구단은 앞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단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불법, 비윤리적 행위를 방지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NC의 1차 지명 철회는 학교폭력을 향한 경종이 될 전망이다. 아무리 과거에 범한 실수라고 해도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자는 프로무대에 오를 수 없고 대중 앞에 설 수 없다. 이대로라면 3년 전 1차 지명을 받고 넥센(현재 키움)에 입단한 안우진이 학교폭력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오른 마지막 케이스가 될 수 있다. 2018년 1월 안우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고교시절 학교폭력에 따른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넥센 구단도 구단 자체적으로 안우진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징계 후 안우진은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타팀 사례도 시간순에 따라 확인했다”고 밝혔다. 넥센 구단의 사례를 참고는 했지만 다른 결론을 냈다는 의미다.

NC의 이번 선택을 시작으로 타구단도 유망주의 과거 행적을 파악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학교폭력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명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야구를 지켜보시는 팬들의 요구를 듣고 팬들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번 사건 중심에 야구팬들의 청원이 있었던 것 아니겠나”라며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NC로부터 시작된 움직임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도권 B구단 관계자는 “NC가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면서도 “이제는 야구를 지켜보시는 팬분들의 의견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구단도 신인지명에 좀더 신중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교폭력과 같은 중대 사안을 지명에 앞서 확인할 수 있다면 이번과 같은 논란이나 사건도 줄어들 것이다. 우리 구단 또한 앞으로 보다 철두철미하게 확인한 후 지명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진출을 앞둔 투수 김유성(18)이 내동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이 드러난 가운데 1차 신인지명 구단 NC다이노스 측이 피해자 부모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교폭력 피해자 어머니 A씨는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스카우트라는 NC 관계자가 ‘뭘 원하냐’라는 질문을 했다. 저와 제 아이의 상처는 10억이든 100억 원이든 팔지 않겠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그게 질문입니까? (가해자 김유성이) 유명해지니 이제야 돈을 뜯으려는 사람으로 보입니까?”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하 NC 홈페이지 게시판 8월27일 ‘피해 학부모입니다’ 전문.

투수 김유성(사진)이 내동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이 드러난 가운데 1차 신인지명 프로야구단 NC 스카우트가 피해자 어머니에게 “뭘 원하냐”라고 물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투수 김유성(사진)이 내동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이 드러난 가운데 1차 신인지명 프로야구단 NC 스카우트가 피해자 어머니에게 “뭘 원하냐”라고 물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유성이 어머니, ‘사과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나 봅니다’라고요? 누구한테 무슨 사과를 하셨습니까. 사과할 시간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자리에서 기절놀이 학부모와 유성이 부모님께 두 부모님과 아이들이 ‘기절한 척 쇼했다’ ‘세게 때리지도 않았다’라고 소문내는 바람에 우리 아이만 쓰레기 됐었죠.

그래서 야구부 전체와 야구부 학부모님들 다 모아서 공개적으로 사과해달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셨죠.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자리는 없더군요.

경찰에 신고하고 법원에서 만났을 때 아이 아빠한테 잠깐만 이야기를 하자고 대화를 청하셨죠? 그 자리에서 저보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말 같지도 않은 말씀을 하셔서 저는 그 자리를 피했죠.

제가 없는 자리에서 아이 아빠가 “공개적으로 사과한다고 하지 않았나? 왜 하지 않았나? 지금이라도 해달라. 그러면 소 취하하고 이종이 찢어버리겠다”라고 기회를 한 번 더 드렸죠? 근데 그때 뭐라 하셨습니까? 법대로 하라고 큰소리치셨죠?

그런데 사과를 한다고 했다고요? 언제 누구한테요? 피해자 부모가 모르는 사과도 있나요?

기사 나가고 아침에 저 자고 있는데 전화하셨죠? 야구부 치가 떨려 야구부 전화번호 다 지웠는데 모르는 전화로 전화 와서 받았더니 유성이 엄마라고 해서 전화 끊었습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과거의) 갖은 모욕적 언행들로 나도 유성이 엄마·아빠가 무서운데 갑작스러운 전화가 반갑겠습니까?

그 뒤 또 전화 한 통… 그래서 어떤 조처를 하셨나요? 다른 학부모 뒤에 숨어서 아무 상관도 없는 분한테 피해자인 척 도와달라 이런 잡소리 말고 저한테 어떤 조처를 하셨나요? 사과하겠다고요? 저도 없이요?

NC 관계자분, 저한테 “제 글 못 봤고 인지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라고 전화하셨던 스카우트님. 예, 좋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뭘 원하냐고요? 그게 질문입니까? 제가 해달란 거 다해줄 겁니까?

사람들이 단 악성 댓글처럼 제가 인제 와서 유명해지니까 돈 뜯으려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그래서 저와 제 아이의 상처를 얼마에 사실 건데요? 10억? 100억? 안 팔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님들, 사실 (아직도) 너무 무섭다’라는 제게 “유성 선수의 사과가 우선이고 사과를 위해 구단이 나서거나 자리를 만들지는 않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약속하셨죠? 몇 분 뒤에 나간 (구단 공식) 보도자료에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유성 선수의 사과를 돕겠다? 저랑 통화한 내용이랑 정반대의 발표를 하시고 사과가 우선이다?

네. (사실 처음에는) 유성 선수가 잘못되길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과할 생각도 없는 부모와 오히려 유성 선수 감싸기에만 급급한 구단. ‘시간이 다 해결해줄 거야’라는 생각인가 보지요?

좋아해서 (NC) 굿즈까지 챙기던 저였지만 이제 유성 선수와 부모 모두를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눈 하나 깜빡 않겠지요. 그러니 사과한다는 사람이 연락 한 통 없겠지요.

불쌍한 척 약자인척 다른 부모님 찔러보기 마시고 잘살아 보십시오. NC와 유성이, 그 부모 모두를 저주합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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