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게임하는법 하나파워볼 파워볼분석 사이트 홈페이지

의대생 단체, 국시 거부·동맹 휴학 사실상 중단 가닥
“국가시험 중 의대생만 추가 기회? 국민 동의 필요”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번주 거리두기 동참시 2.5단계 추가 연장은 필요 없을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0.09.09.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번주 거리두기 동참시 2.5단계 추가 연장은 필요 없을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0.09.09.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정부는 추가 시험 검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파워볼게임

수많은 국가시험 가운데 의대생들이 스스로 거부한 의사 시험에 한해 추가 시험을 치르는 건 다른 시험 응시자들과의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국민들의 동의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학생 단체들의 국시 거부 및 동맹 휴학 유보 방침과 관련한 국시 추가 시행 여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지난 13일 40개 대학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대의원회의에서 동맹 휴학 등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본과 4학년 대표들은 전날 성명을 통해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도 국시를 거부했다가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의대·의전원 학생 단체는 없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은 스스로 국가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가시험을 응시를 하겠다고 하는 의견을 받은 바 없다”며 “당사자들이 자유의지로 시험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추가 시험을 검토할 필요성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각종 국가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험을 주관하는 정부가 아닌 응시자인 의대생 스스로 시험을 거부한 국시에 대해서만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건 공정성 등에도 맞지 않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손 대변인은 “국가시험은 수많은 직종과 자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치르고 있다”며 “의사 국가시험 추가 기회 부여는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다른 이들에 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이에 대한 국민들의 동의와 양해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도 국가시험의 추가기회 부여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국민들의 양해의 방법에 대해서 정부가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4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과 집단행동 중단 및 진료현장 복귀에 합의하면서 구성하기로 한 의정협의체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된 이후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의정협의체에서 의대 증원 등 이번 진료 거부 사태 당시 의사단체가 요구했던 사항은 물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구조 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등 의료계 현안 전반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손 대변인은 “의정협의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의사협회와 협의하면서 구성과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질병관리청 개소식 열려..”무거운 사명감..코로나19 극복이 최우선”

기념사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2020.9.14 kjhpress@yna.co.kr
기념사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2020.9.1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식에서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을 맡게 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정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이 개청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지속해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해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대비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뜻과 정부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는 국민 모두 면역이 없어 감염위험이 있고, 무증상 시기 높은 전염력과 전파력으로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신 등 해결법이 도입되기 전까지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발생 규모와 속도를 통제하는 장기 유행 억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들을 향해 “아직 우리는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며 “질병관리청이라는 새로운 배의 선장이자 또 한명의 선원으로서 저는 여러분 모두와 끝까지 함께 이 항해를 마치는 동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오늘 새롭게 거듭났다”며 “더 강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적 방역대응체계를 갖추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수하는 박능후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앞줄 왼쪽부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020.9.14 kjhpress@yna.co.kr
기념식수하는 박능후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앞줄 왼쪽부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020.9.14 kjhpress@yna.co.kr

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참석 인원과 규모를 줄여 간소하게 진행됐다.파워볼실시간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해 지난 12일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비전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청장은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이었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맡았다.

청 승격으로 조직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한 5국·3관·41과로 개편됐고, 인력도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에서 569명 늘어 1천476명으로 확대됐다. 산하기관으로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학 조사관을 확충하고, 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력할 방침이다.

산하기관으로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해 올해까지 국산 치료제(혈장치료제)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국산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등 백신 개발 지원과 감염병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청은 감염병뿐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일상적 건강 문제나 희귀질환 등 사각지대 질병에 대해서도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강위해대응관’을 신설해 폭염·한파, 미세먼지 등 생활 속 건강 위해 요인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원인불명의 질병이 발생할 경우 중심이 돼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kcs@yna.co.kr


“최윤희가 부르면 최태원이 가야 하나?”

요즘 국내 체육계에서 나도는 말입니다. 여기서 최윤희는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고 최태원은 SK그룹 회장이자 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뜻합니다.

이 말이 나온 것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주 느닷없이 대한체육회 산하 전 경기단체에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기 때문입니다.

문체부 체육정책과 000입니다. 문체부 2차관님 주재 종목단체 회장님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ㅇ일시: 20.9.14(월) 14:00~15:30
ㅇ장소: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제1회의실(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373)
ㅇ참석자: 문체부 제2차관(주재), 회원종목단체 회장 1인
ㅇ 내용 : 스포츠분야 인권보호 대책 안내 및 의견수렴

* 회장만 참석 가능하며, 대참 불가능합니다.
* 공문은 내일 중 송부될 예정이며, 참석여부를 바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00연맹, 참석, 불참으로 회신)

최윤희 차관은 오늘(14일) 오후부터 17일까지 종목 단체 회장들과 간담회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떤 회장은 14일에 오라고 불렀고 어떤 회장은 15일과 17일에 참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즉 간담회에 참석하는 날짜가 서로 다른 것입니다. 회장이 불참할 경우 부회장의 대리 참석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한꺼번에 50명 이상이 모이기 어려운 데다 최윤희 차관이 지난 7월에 부회장단을 이미 만났기 때문에 이번엔 회장을 오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체육회 산하 62개 정가맹 단체들은 이 문자를 보고 당혹감과 함께 불쾌감을 갖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현대산업개발 회장입니다. 이렇듯 대한민국 경기단체 회장 가운데 협회 일에만 전념하는 상근 회장은 많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문체부는 사전에 각 종목 단체와 아무 상의 없이 날짜를 지정한 뒤 오직 회장만 그 날짜에 오라고 통보한 것입니다. 어떤 회장은 14일 참석은 가능하지만 15일은 불가능할 수 있는데 문체부는 각 종목 회장의 일정은 물어보지도 않은 채 62개 단체를 몇 그룹으로 나뉘어 간담회 일정을 임의로 잡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한 경기 단체 관계자는 “간담회 며칠 전에야 문자를 받았는데 우리 회장님은 그날 갈 수가 없다. 다른 날짜는 안 된다고 하고 또 부회장의 대리 출석도 안 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불참해야 할 것 같다. 문체부가 날짜를 정한 뒤 참석, 불참만 결정하라고 하니 너무 일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상당수 경기 단체들은 이번 간담회 불참을 문체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체부가 갑자기 준비한 간담회의 의미와 효과마저 퇴색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문체부와 날카롭게 각을 세우고 있는 대한체육회도 문체부의 처사가 불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62개 단체를 관리 감독하는 상급 기관이 엄연히 대한체육회인데도 문체부가 체육회에는 일번반구 얘기도 없이 종목 단체장 소집을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대한체육회 패싱’ 논란입니다.

또 겉으로는 간담회에서 스포츠분야 인권보호 대책 안내 및 의견수렴을 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뜨거운 감자’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와 5개월째 끌고 있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에 대한 문체부의 입장을 종목 단체장에게 내놓을 것이란 의심의 눈초리도 보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문체부가 대한체육회를 제쳐놓은 상태에서 각 종목 단체를 문체부의 ‘우군'(友軍)으로 만들지 않을까라는 걱정입니다.

비극적인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에도 한국 스포츠계는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도 난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단합은커녕 도처에서 파열음만 들리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스포츠행정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입니다. 하지만 책임감과 소명의식, 열정과 전문성에서 합격점을 받기가 어렵다는 게 국내 체육인들의 중론입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주한 미8군 한국군 지원단 복무 A씨 tbs 인터뷰
“실제 운영 시스템과 괴리..주말에도 인원 체크
“진단서·소견서, 미군 인터넷망으로 접수했을 것”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경기 과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09.14.kkssmm99@newsis.com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경기 과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0.09.14.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 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최초 당직사병의 주장에 대해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하다”는 반박이 나왔다.

추 장관의 아들 서씨와 같은 시기에 주한 미8군 한국군 지원단 카투사로 복무했던 A씨는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희 부대가 실제로 운영되는 시스템과는 괴리가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당직사병은 2017년 6월25일 서씨의 미복귀를 인지하고, 서씨에게 부대 전화로 복귀를 지시했지만 서씨가 복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서씨의 휴가는 23일까지였지만 금요일, 토요일은 저녁 점호를 하지 않아 일요일(25일)에 이를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씨 변호인단은 24~27일 개인휴가로 처리돼 당직사병과 통화할 일도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제보자 A씨는 “카투사분들도 본인이 부대에서 근무했던 기준으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한다”며 “뉴스를 통해 봤을 때 저희 사단본부중대 지원반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당직을 서는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복귀하는 인원들이 지원반에 들러서 복귀 장부에다가 복귀 시간을 적고 나간다”며 “23일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고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말에 인원들이 외박을 나가서 점호는 안 하더라도 당직병들의 인원 복귀 여부는 계속 보고가 들어가게 된다”며 “주말에 인원들이 외박을 나갔다고 당직 보고 체계가 멈추는 건 아니다. 주말에 복귀하는 인원들도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점호 인원이랑 별개로 휴가 복귀, 업무상 출타 복귀를 체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제가 인사과 당직을 섰던 인원들이랑 사실 확인을 해 보니 23일, 24일 당직을 섰던 인사과 인원들이 미복귀 관련된 내용을 기억하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23일, 24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이야기냐’는 질문에 “미복귀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났다는 경우가 아니면 무수히 반복되는 당직”이라며 “(사고가 났다면) 뚜렷이 기억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못하면 점호도 안 하고, 인원 관리를 안 한다고 생각할 텐데 부대 내 잔류 인원 현황도 파악하고 있고, 휴가 복귀자들이 주말에 돌아오는 사람들도 파악하고 있다”며 “무조건 인사과에 비치된 장부, 출타 여부에 작성하고 실시간으로 지원반에서 지원반장에게, 지원반에 있는 유선전화 번호로 보고를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복귀 사고에 대해 “당직병이 겪고 싶지 않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아침, 토요일 저녁, 일요일 아침 총 네 번 이상 미복귀자를 파악을 못 했다는 이야기”라며 “부대일지, 병역 현황판, 복귀 장부 세 개를 보고 일치해야지 특이사항이 없다고 보고를 하는데 왜 25일에 갑자기 (3일 지난 후에 알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확인한 바로는 서씨가 병가를 한 번 연장을 했는데 몸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추가 병가를 한 번 더 신청을 했다”며 “이미 병가를 한 번 연장했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면 연가를 사용해서 쉴 수 있지만 병가를 연장하는 건 힘들 것 같다고 해서 연가를 연장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해서 월요일에 부대일지를 업데이트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직사병이 “10시까지라도 복귀해 달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야식 장부로 넘어가게 상황을 해결해 볼테니 지금 들어와라고 이야기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원반장이 점호에 불시순찰을 종종 나와서 점호 인원이 없는데 복귀 장부에는 복귀로 써 있다면 뒤집어지는 일”이라며 “본인 영창이라든지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희생을 해 줘야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진단서나 소견서가 군 기록에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카투사 인사과 당직병이 사용하는 게 미군 망과 한국군 망 두 가지”라며 “복귀 보고를 하거나 특이사항이 발생했을 때 당직병이 메일로 통해서 접수하는 건 모두 다 미군 망으로 업무 처리를 하게 되어 있다. 기록이 한국군 망에서 발견되지 않는다면 통상 보고 프로세스상 미군 전화망, 미군 평문 인터넷망으로 메일을 접수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취재진 질문에는 침묵..’엄벌’ 호소 국민청원에 55만명 이상 동의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운데)가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중구 중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2020.9.14 tomatoyoon@yna.co.kr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운데)가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중구 중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2020.9.14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A(33·여)씨는 14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다.

A씨는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눌러써 얼굴 대부분을 가렸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중부서에서 “왜 음주운전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후 (곧바로) 구호 조치를 왜 하지 않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잇따른 물음에도 침묵했다.

그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원중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B(54·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운데)가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중구 중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2020.9.14 tomatoyoon@yna.co.kr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운데)가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중구 중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2020.9.14 tomatoyoon@yna.co.kr

A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A씨에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사고 당시 벤츠 승용차에 함께 탔던 A씨의 지인 C(47·남)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벤츠는 C씨의 회사 법인차량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차량을 운전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

A씨와 C씨는 사고 전날 처음 만난 사이로 나머지 일행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숨진 B씨의 딸이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며 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55만명 넘게 동의했다.

B씨의 딸은 청원 글을 통해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son@yna.co.k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