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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녀 입시비리 의혹 제기 안진걸 ‘고소’
나경원 “이미 3월에 고소..檢 이제야 서면조사”
“기획고발에 장단 맞추고 신난 여당..한심하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옛 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9.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옛 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9.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0일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사학비리 의혹 등을 제기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에 대해 “이미 지난 3월2일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힌 뒤, “(검찰이) 반년 넘게 묵히다 공소시효를 보름 앞두고 지난 9월30일 겨우겨우 고소인 조사를 했다. 은근슬쩍 뭉개려다 드디어 지난 7일이 돼서야 비로소 피고소인 안진걸씨를 서면조사했다”고 전했다.파워볼

이어 “(안진걸 소장이) 저를 13번이나 고발해놓고 한다는 말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게 아니라 비리가 있었다는 점을 주장해 검찰 수사를 촉구한 것’이었다”면서 “음주운전은 아니다, 술 먹고 운전했을 뿐이다, 뭐 이런 건가 싶다. 정말이지 해괴하다”고 꼬집었다.

나 전 의원은 여당을 향해서도 화살을 돌렸다. 그는 “안진걸씨보다 더 나쁜건 바로 여당”이라며 “이런 ‘기획 고발’ 남발에 같이 장단 맞추고 신이 난 여당,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한다는 일이 저런 일들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못살게 굴 시간에 옵티머스, 라임 수사나 좀 제대로 하고 제가 진즉에 고소한 안진걸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추미애 장관표 검찰개혁, 참 완벽하다. 이게 바로 저들이 말하는 검찰개혁”이라고 비아냥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안 소장이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표했다고 주장하며 안 소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지난 1월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등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안 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소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나경원씨가 탐사보도 기자님들과 시민사회에 민사소송 및 네티즌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남발한다”며 “단군이래 최대·최악의 이해충돌과 특혜수주에 박덕흠 의원이 있다면 단군이래 최악의 뻔뻔함과 적반하장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있다”고 비난했다.

안 소장은 그러면서 “대부분의 지극한 불공정과 특혜 비리들, 입시비리·사학비리·채용비리·예산비리들이 관련기관들의 감사·조사와 증언 및 법원판결 등으로 사실로 확인됐음에도 지금까지 단 하나의 인정도 사과도 없는 나 전 원내대표는 꼭 엄벌을 받아야하고 정치권에서도 영구퇴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단체화재보험 통해 일부 보상 받을 수 있어
다만 의무보험 성격상 보장 넓지 않아 보상금 미미
집값 보상은 그저 막막

송철호 울산시장(마이크 든 사람)이 9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서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마이크 든 사람)이 9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인근에서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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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입주민들이 졸지에 집을 잃게 되면서 이들에 대한 보상절차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 화재보험이 가입돼 있어 일부 화재보상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집값 보상은 그저 막막한 상황이다.

1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삼환아르누보’는 삼성화재 단체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보험은 아파트 등에 화재·폭발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삼환아르누보 보험 가입금액은 건물 426억원, 가재도구 63억원, 대물 10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금액은 화재 피해로 보상받을 수 있는 최고 한도액으로, 아파트 가구별 실사 등 손해사정 과정을 거쳐 최종 보험금이 결정된다. 보험금이 결정되면 가구별로 나눠 지급되며, 보험금을 받는 주체는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실거주자가 된다.

해당 상품의 보험료는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돼 아파트에 거주하며 관리비를 내는 세입자와 실거주자들은 손해사정을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의무보험 성격인 단체보험은 보장액이 많지 않아 개인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세대는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받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최초에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상 금액이 만만치 않아 개인이 지급능력이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만약 조사결과 화재의 고의성이 없었다면 손해배상은 더욱 받기 어려워진다.

뿐만 아니라 화재보험을 통해 일부 보상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집값 보상은 막막한 상황이다. 네이버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매매가는 3억 7500만원에서 5억원 사이다.

시 차원에서도 예산을 동원해 입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입주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10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후문이 집 안에 두고 온 물건들을 찾으러 온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10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후문이 집 안에 두고 온 물건들을 찾으러 온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현재 아파트 이재민 200여명은 울산시가 제공한 숙소인 스타즈호텔, 롯데호텔, 신라스테이 등 호테시설과 기타 숙박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지원금액은 숙박비 2인 1실 6만원, 식비 1인당 1식 기준 8000원이다.

시는 응급복구비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피해자의료지원 등을 위해 ‘주민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파워볼사이트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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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대희 기자
10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대희 기자

병원 등 의료기관과 가족·지인모임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일요일인 11일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키로 한 가운데 연휴기간 진단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생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명 증가한 2만45482명을 기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 감소한 89명이다. 다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430명으로 소폭 늘었다. 
 
신규 확진자 72명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61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72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해외 2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부산 3명, 충남 3명(해외 2명) 대구 해외 1명, 대전 1명, 전남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는 3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7일 114명 세 자릿 수를 기록한 뒤 8일 69명, 9일 54명, 10일 7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전날은 공휴일인 한글날이고 평일보다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것에 비춰보면 위험 신호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실제로 이날 0시 기준 하루동안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4451건에 불과하다. 전날 1만1389건보다 6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병원발 확산세 지속

병원·가족모임 등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여파는 크진 않지만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총 58명이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환자는 54명으로 전일 대비 5명이 증가했고 종사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다나병원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요인으로 정신요양시설이라는 특성을 꼽았다. 정신의료기관 특성상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는 설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다나병원의 경우 노출 규모에 대해 확진환자가 27%가 좀 넘는 상황”이라며 “주로 정신의료기관 등에서는 장기입원이 많고 폐쇄병동 등 3밀 환경이 조성되고 환자 특성상 조기 발견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환자당 의료진 비율 자체도 낮은 상황으로 여러면에서 어려운 환경”이라며 “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등은 고위험으로 지정하고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관련해선 1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환자는 총 21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증가했다. 의료인은 3명, 간병인·보호자는 24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8명이 늘었다. 현재까지 직원 가족은 1명으로 확인됐다.

부산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사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가 5명, 방문주사 관련이 4명이다. 나머지는 각 가족과 관련된 확진 사례다.

부산 진구에서는 지인모임·의료기관과 관련된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동거인 2명을 통해 지인모임(5명), 온종합병원(3명), 이비인후과(1명)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해서는 3명이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방문자는 6명이며 가족 등의 사례는 2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험요소 수도권 확산·3밀·고령확진자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외에도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 고위험군 확진자 등을 위험요소로 총 3가지를 제시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등락과 함께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며 “유행이 억제되고 있지만 일부 불안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뽑은 불안요소는 총 3가지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5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 점, 3밀 환경, 고위험군 확진자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첫 번째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전날 26명까지 감소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하루만에 물거품이됐다. 이날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방문판매를 포함해 관리되지 않는 3밀의 상황에서 예외 없이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로는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테면 부산 방문조사, 병원, 요양원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면서도 “거리두기의 정교화 그리고 정밀화, 생활화를 통해서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끝으로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해 달라”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드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서울신문]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10.10 AP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10.10 AP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공개 행사에 2000명의 참석자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진료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코니에서 ‘원격 연설’에 나서긴 하지만, 부적절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9일 미 CNN방송은 지난달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행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2000명의 손님이 백악관에 초대됐다고 이 행사에 대해 잘 아는 한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처음 개최하는 첫 대면 행사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사우스론에 군중을 불러 ‘법과 질서’를 주제로 대면 행사를 열며 모습을 드러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12일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샌퍼드 국제공항에서 유세를 하며 선거전을 본격 재개한다.

이는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에 발이 묶인 채 여론 조사상 열세를 극복할 모멘텀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데 따른 다급함에서 나오는 행보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완치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백악관 행사에 대규모 군중을 불러모은 것을 두고 제2의 슈퍼전파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로즈가든에서의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원 지명식 행사가 백악관 주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바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몸 상태가 매우 좋다는 본인의 설명에도 불구,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지난 5일 퇴원해 백악관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도착 직후 양손 엄지를 치켜올리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지난 5일 퇴원해 백악관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도착 직후 양손 엄지를 치켜올리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CNN은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초청받은 2천명이 설령 다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또다시 주최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 사이에서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 계획을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CNN에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점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그가 선거운동을 재개할 정도로 건강하다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야외 사진찍기용 행사들에 대해 논의해왔지만, 아직 계획은 초기 단계여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CNN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첫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무모하다”고 정면 비판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에 탑승한 청중을 상대로 진행하는 이른바 ‘드라이브인 유세’를 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의 (코로나19) 진단 이래 그가 보여준 무모한 개인적 행동과 그것이 우리 정부에 끼친 불안정한 효과는 비양심적인 것”이라고 맹비판했다.

이어 “그는 자신 및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예방조치들을 취하지 않았다. 우리가 어떻게 그가 이 나라를 보호할 것이라고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바이든 후보는 선거 캠페인용 비행기에 올라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행사에 참석하는 이들에 대해 “행운을 빈다. 나라면 여러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 두기를 하지 않는다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한글날 연휴 이틀째인 10일 경기지역에서는 보수단체들의 차량을 이용한 집회가 이어졌다.

수원 개천절 차량 집회 (수원=연합뉴스)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보수단체 '애국순찰팀'이 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열고 있다. 2020.10.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개천절 차량 집회 (수원=연합뉴스)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보수단체 ‘애국순찰팀’이 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열고 있다. 2020.10.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11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권을 주장하는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차량 5대를 집결시킨 뒤 팔달구청까지 이동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오후 2시부터 3시간여에 걸쳐 이천과 수원, 용인, 광주 등 4곳에서 차량 28대를 동원한 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는 차량 5대를 동원해 이천 현대홈타운에서 하이닉스까지 17㎞가량을 이동하며 추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경기 남부 지역에서 열린 차량 집회는 3개 단체가 주최해 수원 등 4개 지역에서 열렸다. 차량은 모두 38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각 집회 장소에 경력을 배치했으나 집회 주최 측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부터 한글날, 이날까지 보수단체들의 차량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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